이마트 리빙PL, 감각적인 홈퍼니싱 브랜드 ‘더라이프’로 재탄생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1일 03시 00분


[아름다운 집]뜨거운 홈 인테리어 수요 잡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성장한 홈 인테리어 시장이 거리 두기가 완화된 후에도 활기차다.

이러한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가 리빙PL ‘러빙홈’을 ‘더라이프(The Life)’로 리브랜딩한다. 모던하고 감성적인 홈퍼니싱(Home+Furnishing·집 꾸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더라이프는 ‘Enjoy y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에 관련된 모든 상품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내놓는다. 편안하고 감각적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드한다.

기존 이마트 리빙PL이 가격에 초점을 맞춘 가성비 브랜드라면 더라이프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는 가심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생활의 기본 기능에 심미성을 더해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가격대 또한 합리적이다.

더라이프 상품들은 그레이, 페트롤블루, 마일드블루, 머스터드, 웜화이트, 라이프팀버 등 6가지 시그니처 색상을 활용했다. 서로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색상을 입혀 시리즈로 둘 때 집 분위기를 더 화사하고 조화롭게 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더라이프 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3월부터 운영 품목을 대폭 늘려 고무장갑, 보관용기, 머그컵 등 주방용품을 비롯해 순면 베개, 올인원 침구세트 등 침구·패브릭 110여 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새로운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올해 중 총 6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리빙PL 러빙홈을 약 15년 만에 새롭게 리브랜딩한 이유는 코로나 이후 집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인테리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각자의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집을 홈오피스나 홈카페 등 다양한 기능을 가미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주방이 단순히 저녁밥을 해먹는 공간이 아닌 카페나 와인바로 변신하고 있고, 안방이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닌 대형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소품의 중요성이 돋보임에 따라 더라이프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더라이프 열 센서·세라믹 후라이팬’(2만∼2만9900원)은 프라이팬에 열센서 기능을 추가해 조리 편리성을 더하거나, 세라믹 코팅을 입혀 조리 안정성을 더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라믹 특유의 컬러감이 돋보인다.

또한 ‘더라이프 고무장갑’(4980원)은 진분홍 고무장갑이 아닌 차분하고 모던한 그레이 계열 색상을 입혀 다양한 주방용품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격자 무늬 패턴을 지니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보여준다.

‘더라이프 더쎈행거’(7만900∼10만9000원)는 봉 두께가 45mm로 두꺼워 튼튼함과 안정성을 강조한 상품으로 사용 공간에 따라 너비 조절이 가능하다. ‘더라이프 모듈서랍장’(1만8900∼3만2900원)은 내구성이 높은 재질을 사용했으며 모듈 형태로 쌓을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이마트 이승헌 홈퍼니싱팀 CP는 “코로나 이후 집 꾸미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리빙PL 또한 심미성을 높여 새롭게 리브랜딩해 선보인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부드러운 컬러감이 특징인 더라이프 제품이 집안 곳곳에 조화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리빙pl#인테리어#러빙홈#더라이프#홈퍼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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