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특정 공장에서 생산된 커피믹스 제품에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회사 측이 회수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특정 유통기한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 7종에 대한 교환·환불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샘플 검사에서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였을 가능성이 확인돼 자체적인 회수를 실시하게 됐다”며 “제품 패키지에 유통기한, 제조공장을 확인해 회수 제품이 맞다고 판단되면 동서식품 고객상담실(080-023-9114)로 문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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