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녹색채권 발행 후 두 달 만에 다시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BBB급 한솔테크닉스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마이너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포스코퓨처엠은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한다. 해당 채권 발행에 국내 대다수 증권사가 참여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며 인수단은 키움증권과 신영증권, 유안타증권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월 4000억 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6월 110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내화물생산 및 판매목적으로 1971년에 설립된 포스코퓨처엠은 생석회와 화성품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 중이다. 2010년 8월 LS엠트론의 음극재 사업부문을 인수해 2차 전지 소재 사업에도 진출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연 흑연 음극재 제품으로 시작해 침상 코크스를 활용한 인조흑연 음극재 제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9년 4월 포스코ESM과 합병하면서 음극재와 함께 양극재도 사업도 영위 중이다.
한편 BBB급인 한솔테크닉스도 2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1.5년물과 2년물로 이달 27에서 다음달 2일 사이의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10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과 SK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한솔테크닉스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11월 200억 원 이후 처음이며, 이달부터 회사채 만기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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