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 ‘삼성POP골든랩―AI&로보틱스’를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사진).
‘삼성POP골든랩’은 삼성증권의 대표 자문형 랩어카운트로, ‘AI&로보틱스 랩’은 프랑스에 있는 ‘시매틱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았다.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 일임 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운용 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 자산관리 서비스다.
자문을 맡은 시매틱자산운용이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에서 구조적인 성장 동력이 확인된, 저평가된 우량 성장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먼저 분석하는 상향식 종목 선정을 통해 투자 성과를 노린다. 또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준을 적용한다.
시매틱자산운용은 혁신 투자 테마 주식 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톱 운용사 중 하나인 나틱시스의 계열 운용사다. 2022년 9월 기준 약 3조5000억 원을 운용 중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시매틱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은 국내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분야 랩어카운트는 이 상품이 유일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AI&로보틱스 랩은 ‘의료 자동화’, ‘소비자&서비스 자동화’, ‘오피스 자동화’ 등과 관련한 AI&로보틱스 내 소수의 우량주를 선별하여 벤치마크인 MSCI 세계 주가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시매틱자산운용사의 투자 자문과 더불어 삼성증권의 리스크 관리, 리서치 및 운용 역량이 합쳐져 좋은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랩어카운트의 최소 가입 금액은 1억 원으로 삼성증권 오프라인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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