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1년여만에 회사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마이너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LS일렉트릭은 2년물 200억 원, 3년물 7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으로 이달 28일 발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의 회사채는 지난해 1월 12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바 있다. 당시 LS일렉트릭은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700억 원의 자금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430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다. LS일렉트릭은 다음달 150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L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일렉트릭은 1974년 럭키포장으로 설립된 이후 수 차례의 계열사 합병과 영업양수도를 통해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등 전력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3월 기존 LS산전에서 LS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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