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한국-일본상공회의소 간 실무 간담회가 열렸다. 실무 간담회 자리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이례적으로 방문해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분위기를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6년 만에 일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응, 탄소중립 협력, 청년 취업 등 민간 경제계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 실무진들은 양국 정상 외교를 발판으로 미래지향적인 민간 경제협력을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공동 대응과 청년 취업 등 민간교류 증진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 간 몇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2030년 부산 엑스포를 플랫폼 등으로 연결시키면 좋지 않을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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