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싱가포르‧말레이‧일본 이커머스 입점… “글로벌 시장 도약 원년”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1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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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가 올해를 글로벌 시장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기존 진출국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 고객들을 만나겠다는 목표다.

뮬라웨어는 이달 중 싱가포르 ‘큐텐’과 ‘라자다’, 말레이시아 ‘라자다’, 일본 ‘큐텐’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뮬라웨어는 우리나라 소비자와 체형이 비슷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들기고 있다. 지난 2021년 싱가포르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약 2년간 운영했으며, 같은 해 대만 원더랜드에선 야외 요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일본 가고시마와 도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해외 D2C 자사몰 및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도 동시에 공략 중이다.

올해에는 먼저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다. 말레이시아 시장과 함께 일본에도 추가 입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며, 태국, 중동, 유럽 및 미주 등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일본과 홍콩 지역 내 기존 B2B 비즈니스를 꾸준히 이어가는 동시에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와 진출을 논의한다. 또한 일본 최대 스포츠 종합 전시회 ‘스포텍(SPORTEC) 2023’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전시회 참여하고, 정부 사업에도 참가하는 등 보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채널 및 경로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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