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출시한 ‘산리오캐릭터즈 빵’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오픈런 사태를 일으켰던 ‘포켓몬빵’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SPC삼립에 따르면, 이달 5일 출시된 ‘산리오캐릭터즈 빵’은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일주일 만에 150만개 팔린 포켓몬빵에는 못 미치지만, 이전 인기 제품이었던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된 걸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마이멜로디 딸기요거샌드’이며, 이어 ‘시나모롤 파인코코스윗’, ‘쿠로미 블랙 팬케익’ 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산리오캐릭터즈 빵을 활용한 자판기 미니팝업을 내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성수, 강남, 홍대입구에서 순차적으로 각각 콘셉트가 다른 자판기를 오픈한다.
이와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빵자판기 빵지순례 이벤트’도 진행한다. 빵 자판기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를 입력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4가지 빵 자판기 인증샷을 모두 성공한 참여자 대상으로 ‘산리오캐릭터즈 띠부씰 북&102종 띠부씰’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