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4배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년물로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4bp, 3년물은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업, 관광호텔업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부문 계열사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소유의 대형 복합건물인 센트럴시티를 기반으로 임대사업, 터미널사업 및 호텔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