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음료 기업] 하이트진로
켈리
덴마크 맥아로 첫입 부드럽고 목넘김은 강렬
맛-탄산감 균형 찾기 위해 ‘더블 숙성 공법’ 적용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4일 첫 출시했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는 ‘KEEP NATUR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해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를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 발아’ 기술을 적용해 켈리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한 7도에서 1차 숙성한 뒤 -1.5도에서 한 번 더 숙성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강렬한 탄산을 만들고 최적의 온도를 찾아 맛의 균형을 이뤄 두 가지 속성의 맛이 공존하는 주질을 구현했다.
이달 13일에는 ‘켈리(Kelly)’의 본편 광고를 ‘프리 론칭’ 편에 이어 공개하며 켈리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덴마크 맥아’ 편과 ‘더블 숙성’ 편으로 제작됐다. 프리 론칭 광고를 통해 신제품 켈리의 출시 배경과 함께 모델 손석구를 등장시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만큼 이번 본편 광고에서는 켈리만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맥주와의 차별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 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주류 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해 진정성 있는 맥주를 선보이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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