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병값부터 주정까지”…소주업계, 생산비 증가에 속앓이
뉴시스
입력
2023-04-18 16:59
2023년 4월 18일 16시 5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가격 동결을 선언한 소주업체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제품 생산비용이 크게 늘어나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셀 수 있는데다 정부가 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만큼 제품 가격 인상이 쉽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소주병을 제조하는 제병업체들은 지난해 연말 소주 생산업체에 병값 인상을 통보, 2월부터 순차적으로 180원에 납품되던 병값을 220원으로 22.2% 올렸다.
병값 인상은 공용병인 녹색병과 푸른병을 사용하는 이형병 모두에 적용됐다. 지난해 연말 병뚜껑 가격도 올라 소주를 생산하는 주류사의 원가 부담이 심화됐지만 소주업체들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소주의 주정(에탄올)을 만드는 원료인 타피오카 전분 가격이 오르자 대한주정판매는 18일부터 주정가격을 평균 9.8%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주정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 이후 2년 연속 인상에 나선 것이다.
대한주정판매의 주정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주류업계에선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정은 전국 10개 주정업체가 제조한 뒤 대한주정판매로 일괄로 납품된 후 정부가 책정한 가격에 따라 소주업체에 판매되는데 정부가 제품 가격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소주 값 인상 요인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소주값 6000원 시대를 막겠다고 소주 가격 동결을 요구하면서 국세청은 제품 생산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정 가격을 인상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제품 생산하는 비용 부담 증가를 사기업이 감내하라는 행정인 지 의미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다른 관계자는 “주정은 정부가 책정한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대한주정판매는 주정값 인상을 4월 중순에 업체에 통보했다”며 “내부적으로 주정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었다면 소주가격을 당분간 인상하지 않겠다는 발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주류업계에선 이번 주정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봤다. 병과 병뚜껑 가격 인상의 경우 공병 수거율을 높이며 대응할 수 있었지만 주정 인상은 소주 가격에 직접적인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소주업계는 주정 가격이 올랐을 때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2012년, 2008년, 2022년 주정 가격이 인상된 이후 소주 업체들은 1~2달 간격을 두고 가격을 조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인상된 병값의 경우 공병 활용도를 높일 경우 제품 가격을 동결해도 인상 요인을 감내할 수 있다는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지만 주정의 경우 다른 상황”이라며 “주정 가격이 오르면 제품 생산비용이 크게 뛸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김정은 사돈 만들어 세계 평화” AI 합성 콘텐츠 확산
2
‘삐∼’ ‘윙∼’ 귓속 소리… 귀 질환 아닌 뇌가 보내는 잡음일 가능성[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3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4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5
푸틴, 트럼프와 1시간 통화 “이란전 끝내라”… 中, 걸프국 접촉 확대
6
가드레일 들이받은 60대, 하차했다가 뒤차에 치여 숨져
7
청주 LPG충전소 폭발 위기…20초만에 달려온 경찰이 막았다
8
“20억 줄테니 팔라”…中도 탐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9
국민-퇴직-개인 3종 연금으로 ‘10억 현금부자’ 될 수 있다[기고/장재혁]
10
‘부자 아빠’ 기요사키, 주식 대폭락 주장…“밥 굶어도 은 사라”
1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2
대북송금 검사 “檢지휘부 믿다 나는 죽고 사건은 취소될 판”
3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4
‘찐명’ 한준호, 김어준 직격 “지라시도 안되는 음모론으로 李정부 공격”
5
장동혁 “의원들 의견 잘 들었다”…‘절윤’ 입장 이틀째 침묵
6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7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8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9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10
장동혁, 이틀째 ‘절윤’ 침묵…당내선 “인사 조치로 진정성 보여야”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김정은 사돈 만들어 세계 평화” AI 합성 콘텐츠 확산
2
‘삐∼’ ‘윙∼’ 귓속 소리… 귀 질환 아닌 뇌가 보내는 잡음일 가능성[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3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4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5
푸틴, 트럼프와 1시간 통화 “이란전 끝내라”… 中, 걸프국 접촉 확대
6
가드레일 들이받은 60대, 하차했다가 뒤차에 치여 숨져
7
청주 LPG충전소 폭발 위기…20초만에 달려온 경찰이 막았다
8
“20억 줄테니 팔라”…中도 탐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9
국민-퇴직-개인 3종 연금으로 ‘10억 현금부자’ 될 수 있다[기고/장재혁]
10
‘부자 아빠’ 기요사키, 주식 대폭락 주장…“밥 굶어도 은 사라”
1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2
대북송금 검사 “檢지휘부 믿다 나는 죽고 사건은 취소될 판”
3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4
‘찐명’ 한준호, 김어준 직격 “지라시도 안되는 음모론으로 李정부 공격”
5
장동혁 “의원들 의견 잘 들었다”…‘절윤’ 입장 이틀째 침묵
6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7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8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9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10
장동혁, 이틀째 ‘절윤’ 침묵…당내선 “인사 조치로 진정성 보여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Z세대 남성, 베이비붐 세대보다 보수적…“성 역할-남성성 인식 강해”
“檢 수사 개시권 없애되, 보완수사로 경찰 통제해야”
‘부자 아빠’ 기요사키, 주식 대폭락 주장…“밥 굶어도 은 사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