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와 도시개발 사업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과 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 및 관계자들은 전날 경기도 이천시에서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
테일러시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한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반도체 신공장이 들어서는 곳이다.
브랜드 라이델 시장은 전날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후 인근에 있는 반도건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 현장과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등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반도건설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미국 LA에 성공적으로 준공한 ‘더 보라 3170’에 이어 2·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사업 협력 MOI를 체결했으며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미국 주택시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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