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MICE 중심지로 재탄생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24일 03시 00분


전주시청

우범기 전주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후 긴 시간이 흘러 노후화돼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 명확한 방안이 나오지 않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전주시 민선8기 ‘우범기호(號)’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 백화점 등 MICE 인프라를 조성해 전시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 첫걸음인 야구장 철거와 대체 시설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나 전주에 ‘강한 경제’의 대변혁을 불러일으킬 종합경기장의 새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전주는 전국 도청 소재지 중 유일하게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이다. 전시 컨벤션 산업은 관광·숙박·유통·문화·예술·콘텐츠 등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과의 유기적 결합으로 내수 확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전시 컨벤션 산업 특성상 후발주자인 전주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컨벤션센터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센터, 5성급 이상 호텔, 백화점, 문화 시설 등을 집적화해 전라북도 MICE 산업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전주 대변혁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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