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4월 1호(36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소프트 파워 키워드로 보는 베트남
베트남은 21세기가 지향하는 소프트 파워를 안고 있는 나라다. 커뮤니티, 환경보호, 다양성 추구, 가치 소비, 사용자 중심, 자아실현과 혁신은 이들이 중시하는 문화 코드다. 베트남 사람들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진한 가족주의를 바탕으로 촌락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광고를 믿기보다는 가족이나 지인이 추천한 상품을 산다. 자연 친화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어 제로 웨이스트 활동에 적극적이다. 포용 정신도 베트남의 특징이다. 통일 과정에서 다양한 소수민족을 통합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여러 문화를 공통된 가치로 융화하는 역량을 갖고 있다. 저성장 시대, 고성장국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문화와 관습을 살펴본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난 싱가포르
제조, 농업 및 식량, 친환경 기술, 정보기술(IT) 기업들에 지금은 싱가포르 진출 적기다. 시장과 정책의 안정성, 기업 친화적인 정책, 우수한 인적 자원, 자유로운 무역 환경 등 여러 기회 요인이 무르익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미중 관계에서 중립적 노선을 택하는 등 국제 관계가 안정적이며 다양한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자유로운 글로벌 활동을 전개하기에 유리하다. 첨단 기술 및 인재를 육성해 개방형 혁신을 도모하기에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파격적인 면세 혜택으로 패밀리 오피스들의 허브로 자리 잡으며 막대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의 매력과 그 활용 전략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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