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류진 ㈜풍산 회장(사진)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경련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우리 정상의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향후 경제계 차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의 대표적 미국 전문가인 류 회장을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단으로 활동했다.
류 회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공식 경제인 행사에 참석하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 경제계의 오찬간담회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와 양국 민간 차원 최고 경제협력 논의기구인 한미재계회의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34차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데에 이어 제35차 회의는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