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청년커피랩 6번째 운영자 모집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1년 영업 기회와 창업 지원금 제공
서울시, 청년 커피 창업 교육-청년 페스티벌 등 지원사업 강화
《신세계센트럴시티 청년커피랩이 6번째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시 청년정책 온라인 정보채널인 서울몽땅정보통과 서울시 청년 지원공간인 서울청년센터오랑에도 모집 내용을 게시하여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커피랩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19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시작한 신세계 대표 청년 창업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년 동안 영업 기회를 제공받고 실제 창업 시 납부한 임차료를 창업 지원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만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만한 실력자를 선발하기 위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그리고 바리스타 능력 검증 과정을 거친다. 6월에는 청년커피랩을 운영할 여섯 번째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청년커피랩은 실력 있는 청년 대표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청년커피랩을 운영하는 5기 하청비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 ‘넛츠고라떼’는 달달하면서 진한 커피로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하 대표는 커피와 스피릿(알코올)이 만나 특별한 음료로 탄생하는 커피 칵테일 대회인 ‘2020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KCIG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에 출전한 국가대표 바리스타다.
청년커피랩이 배출한 1호 운영자 신은수 대표는 시청역 인근에 로스터리카페 ‘커피스니퍼’를 오픈한 데 이어 역삼동 센터필드에 2호점을 열었고, 신정동에는 전용 로스팅 공간을 운영 중인 성공한 커피 사업가다. 3기 박신영 대표는 탄탄한 실력과 맛을 기반으로 강남구청역 인근에 ‘ONC커피’를 오픈해 주변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커피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2020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Korea Coffee Roasting Championship·KCRC)’에서 우승한 국내 챔피언인 4기 김민호 대표도 자신의 강점인 커피 로스팅을 앞세워, 독특한 스트리트 캐주얼 분위기를 표방하는 ‘로스팅사무소’ HOWW를 5월 역촌동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청년커피랩 출신의 성공한 청년 대표들은 이달 후배 청년 창업자들의 멘토단으로 변신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시와 손잡고 12일 진행한 ‘청년커피 창업 교육’에서 직접 겪은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전수하고자 발벗고 나선 것이다. 청년커피랩 창업자의 멘토링과 커피 전문가의 로스팅 및 핸드드립 등 커피 교육을 받는 청년 커피 창업 교육은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에서 모집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청년 커피 창업 교육은 서울시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체결한 ‘청년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서울시와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해 12월 커피 창업 교육을 비롯해 청년정책 홍보, 청년 문화예술·정책 행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센트럴시티가 보유한 광고매체를 통해 서울시 주요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이 직접 로스팅한 유기농 원두를 서울청년센터 오랑에 지원하여 센터에 방문한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서울 청년정책의 홍보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MZ 감성놀이가 어우러진 서울청년페스티벌도 공동 기획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자체 지원사업뿐 아니라 서울시와 서초구의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민관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청년커피랩이 어느덧 6기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청년커피랩을 필두로 서울시와 견고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들의 일자리와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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