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26일 2019년부터 이어온 ‘더불U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U 캠페인은 ‘더불다’와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다.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더불U 캠페인은 지난 5년 동안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경제 ▲심리 ▲법률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학폭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방어행동 등 총 6가지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토론, 발표, 게임, 미션수행 등 기존 주입식 폭력 예방교육과는 다른 능동적인 교육과정이 호평을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3만6000명의 학생에게 총 1611회의 학폭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는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전문 봉사자들의 심리 상담이 지원됐다. 지난해 총 196가구에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했고, 14가구가 총 53회의 심리 상담을 받았다. 또 필요한 경우 Lee&Ko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탈북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탈북 청소년 50가구와 서울 은평구의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인도주의 독서 아카데미, 응급처치 교육, K-POP 댄스 교육, 1박 2일 캠프 등 청소년의 인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만연한 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다. 고객 가치 증진과 폭력 피해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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