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새벽배송 이커머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와 협업해 전용 카드인 ‘컬리카드(PLCC·상업자 전면 표시 카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컬리에서 운영하는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기본 혜택과 멤버십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12%의 적립금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혜택 적립금은 전월 카드 결제 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1만5000원, 5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의 적립금을 준다. 또한 컬리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의 추가 적립금도 지급한다.
컬리가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 이용하더라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해외 사용은 2%) 적립금을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
BC카드는 컬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할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만1000원 이상을 첫 결제하면 3만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컬리에서 3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적립금 3만 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컬리페이는 BC카드가 컬리와 함께 출시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컬리 플랫폼에서 본인 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 계좌 등을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컬리카드는 국내(BC) 및 해외(아멕스·AMEX) 브랜드로 발급된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모두 1만2000원으로 동일하다. 페이북 및 컬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섯 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여행, 호텔, 다이닝 등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아멕스만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통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낸 컬리와 손잡고 PLCC를 출시하게 됐다”며 “컬리가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 이용하더라도 최대 2%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최우선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