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멀리’가는 ESG 활동… 10년 넘게 대규모 숲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28일 03시 00분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탄소중립과 ESG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화그룹의) 발걸음이 글로벌 기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나가자”며 ESG를 주요 경영 화두로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활동 강화를 위해 2021년 한화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분기마다 정기 회의와 임시 회의 등을 통해 계열사 지원과 자문을 위한 실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한화그룹 상장 계열사들은 ESG 세부 활동과 관련된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이사회, 윤리 및 준법 경영, 환경안전경영, 사회공헌, 동반 성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국제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함께 멀리’는 김 회장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담겼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을 2000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부수 88만 부를 배포했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서는 탄소중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나무 1만2000그루를 심었다. 2012년부터 총 8곳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했고,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8㎡의 면적, 약 51만 그루에 해당한다.

#혁신성장#기업#기술#한화그룹#함께 멀리#대규모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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