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개발 시동 거는 여의도에 새 아파트
더현대 서울-IFC몰 등 걸어서 이용
공연장-금융거점-선착장 등 조성 “세계적 도심문화공원 조성 추진”
최근 제2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한 도심문화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에 고급 민간임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행사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옛 여의도 MBC 부지인 여의도동 일대에서 ‘브라이튼 여의도’ 입주민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 2개 동은 454채(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 91채 △101㎡ 91채 △113㎡ 181채 △132㎡ 91채 등 4베이 구조(방 3개와 거실이 앞쪽에 배치)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4년 기간의 민간임대주택으로 현재 상담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최근 여의도는 다양한 개발계획이 구체화하며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3월 발표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에 따르면 여의도에는 제2세종문화회관 등 대형 복합문화공간과 국제금융 거점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의도공원을 미국 시카코 밀레니엄파크나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 같은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 내에 1000t급 이하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신규 선착장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일대 15개 아파트 단지 재건축도 본격화하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이 있다. 복합쇼핑몰인 IFC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상가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캐주얼 다이닝 소이연남, 은행, 병원 등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여의도 환승센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도 가깝다.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101동 지상 3층에는 카페와 파티룸, 작은 도서관이, 102동 지상 2층에는 라운지, 샤워실을 비롯해 테크노짐 제품이 비치되는 피트니스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 두 곳은 스카이워크를 통해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 또 101동 지상 4층에는 원룸과 1.5룸 구조 게스트룸 4개 실도 조성된다.
생활 밀착형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셰프가 직접 요리해 제공하는 조식 서비스, 공간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생활 수리 등이 있다. 실내 공간은 독일 등의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채워진다. 입주민 휴게공간인 성큰가든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이 맡아 조성한다.
시행을 맡은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2019년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으로 브라이튼 한남, 브라이튼 N40을 통해 브라이튼 브랜드 가치가 이미 입증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여의도의 미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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