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밀맥주의 신규 제조사가 제주맥주로 낙점됐다.
대한제분은 올 여름 제주맥주와 함께 수제맥주 본연의 독창성을 극대화 한 ‘곰표밀맥주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2017년 출시한 밀맥주 ‘제주 위트 에일’을 시작으로 ‘제주 펠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 등 제주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으로 줄곧 선보이고 있다. 또한 커피, 위스키, 꿀, 김치, 초콜릿 등 브랜드와 이색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맥주 미식문화를 알려왔다.
대한제분은 곰표밀맥주 시즌2를 시작으로 곰표의 세계관 안에서 푸드 페어링, 소비자 체험 캠페인 등 곰표와 제주맥주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와의 상표권 사용 계약을 맺고 곰표밀맥주를 제조해왔다. 지난 3월 말 계약이 종료되면서 제조사를 3년 만에 변경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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