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 CEO 부문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12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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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LH 제공
이한준 LH 사장.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CEO 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LH가 유일하다.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시상식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LH는 국민체감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LH는 ▲비정상거처 거주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 추진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시행 등 주거서비스 강화 ▲임대주택 청약서류 간소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디지털화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52곳의 ‘이주지원 119센터’를 운영하며 쪽방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를 대상으로 입주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지원 등으로 7306명의 주거 상향을 도왔다.

또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등 안부 확인, 주거안전 점검 및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100여 명을 발굴했다.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서비스인 ‘MyMy서비스’를 전북 완주삼례 A-1BL(행복주택)에서 시범 실시해 청약신청 편리함도 높였다. 올해는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확대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평균 평형 확대 등 주택 품질개선과 더불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등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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