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소주’ 만드는 보해양조, 바다 지키기 캠페인 나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12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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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 조감도. 사진=보해양조 제공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 조감도. 사진=보해양조 제공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가 보해소주의 핵심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금은 보해만의 차별적인 시도다. 일반적으로 희석식 소주에는 알코올의 향과 쓴맛을 잡기 위해 당을 활용하는데, 보해소주에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등 소금을 넣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해는 보해소주의 핵심과도 같은 소금을 생산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이름인 ‘스몰 액션(SMALL ACTION)’도 바다를 지키려는 개인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깨끗한 바다라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보해는 오는 25일 플로깅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보해소주 플로깅센터’를 전국 목포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보해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두 달간 광주 동명동에서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를 운영, 플로깅과 플로깅센터를 알린다. 방문객들은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생분해성 수지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한 후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플로깅 체험 외에도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바다를 보호하는 일이 작은 관심과 실천, 즉 스몰 액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기대한다”라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활동보다 보해소주의 솔트 레시피를 강조하면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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