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가 1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 박람회에는 60여 개 모빌리티 관련 업체가 총출동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의 현주소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주요 각국의 주한 외국 대사들과 업체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국내 드론 산업의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대한항공과 파블로항공, 두시텍, 시스테크, 쿼터니언, 스마티 등의 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도 내놓는다. ‘드론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와 ‘드론 기업 투자 설명회’ 등 국내 기업들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가 열린다. 이탈리아와 카타르, 핀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제 드론 축구대회인 ‘제1회 FIDA 세계 드론 축구대회’와 ‘2023 FAI 코리아 드론 레이싱 월드컵’도 마련된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항공안전기술원의 이대성 원장은 “행사장에 오면 빠르게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을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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