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SPC가 운영하는 잠바주스도 호실적을 맞이했다.
잠바주스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0%나 올랐다.
잠바주스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와 함께 주력 제품 개발, 건강 식사대용 제품군 확장 등의 마케팅 전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매출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행수요가 늘면서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여행수요가 급증하면서 인천공항 내 운영 중인 7개 점포 매출도 늘어났다”며 “하반기 매출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향후 잠바주스는 RTD(Ready To Drink) 신규 제품군을 강화하고, B2B 채널을 확대해 리테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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