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픈하는 이번 플로깅 센터는 보해소주의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스몰 액션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12일 광주 동명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 인근에 자리 잡았다. 흑산도와 홍도 등 섬에 입도하기 위해 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플로깅 키트를 받아 입도한 후 관광을 즐기며 플로깅에 동참할 수도 있다.
플로깅 센터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이용해 다양한 굿즈 등을 제작하는 스몰 액션 스토어도 마련된다. 이곳에선 해양 쓰레기가 굿즈와 예술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플로깅 활동으로 바다 보호에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밖에도 환경과 관련된 세미나 등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플로깅 센터와 목포 스몰 액션 스토어가 시너지를 발휘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