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조병규’ 2파전 압축…26일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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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5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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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2023.4.24/뉴스1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2023.4.24/뉴스1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압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이중 한명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석태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금융지주의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올해 3월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부행장)에 올랐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으로 입행했으며,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집행부행장보)과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지난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앞서 우리금융 자추위는 지난 3월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 부문장과 조 대표,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등 1차 후보군 4인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날 선정된 2차 후보군 2인을 대상으로 마지막 심층면접과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26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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