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20년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하고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 전문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내에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2022-23 하이라이트 ▲카카오 수립 ESG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활동 내역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도 추진 중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AI(인공지능) 윤리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독립성 및 투명성을 보다 강화했다. 또 공동체 전반의 리스크 통합 관리를 위해 ‘ERM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ESG 경영의 핵심은 우리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를 분명히 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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