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하도급 계약서로 부당거래 예방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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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높이]LG화학

LG화학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금융 지원 개선,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등 동반 성장 5대 주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선 LG화학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 계약서와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했다. 협업 과정에서 협력회사에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 선임 등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올해 기준 총 2061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회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에 2010년 629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2019년에는 432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의 핵심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지원 중이다.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매년 2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 지원한다. ESG 전문 교육과 컨설팅, 평가 체계 구축 지원 등 종합적인 시스템 마련을 돕는다. 개선이 필요한 아이템을 지원해 협력회사가 ESG 경영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또 LG화학은 중소 협력회사의 노후화된 분석·실험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분석·실험 장비가 충분치 않거나 노후화된 경우 분석 일정을 맞추지 못하거나 분석 균일성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장비 지원을 통해 분석 효율성을 확보하고 업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함께 높이#lg화학#표준하도급 계약서#부당거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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