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는 고객사의 생산성과 운용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가 고객사 제조 시스템을 지능화하기 위해 제공하는 SW 솔루션은 크게 네 가지다.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Hi-CPS’ △고객사 제조 실행 시스템(MES)과 설비 데이터가 연동되는 ‘Hi-Link’ △가공 프로그램의 작성·관리가 가능한 ‘PG-Package’ △칩 트러블 예방 솔루션 ‘PCR’ 등이다.
최근에는 고객의 스마트 팩토리 효율화를 위해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Hi-CPS)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SW 시스템을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사용자환경(UI) 디자인 개편에도 나섰다. 한화정밀기계는 9월 독일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3’에서 Hi-CPS의 신규 UI와 고도화한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공 준비 단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가공 3차원(3D) 시뮬레이션 ‘PG Simul’도 개발하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할 프로그램 및 가공 오류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게 되면 고객사는 리드 타임(상품 주문 이후 인도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실패 시 발생하게 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러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인건비와 생산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게 한화정밀기계의 지향점이다.
공덕근 한화정밀기계 사업부장(상무)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한화정밀기계는 제품이 생산되는 전반적인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며 “고객 관리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및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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