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쌀 나눔… 함께 사는 사회 실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31일 03시 00분


[함께 높이]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더(THE)! 애경케미칼’이라는 ESG 경영 방침을 공개하며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T는 ‘Together with Environment(환경과 함께)’의 약자로 저탄소 친환경 사업 구조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 3050’이라는 슬로건을 공표하며 저탄소 산업 구조로 바꿔나가고 있다. 재활용, 생분해, 저유해 물질 등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등 친환경 원료 비중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저감 기술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 중이다.

사회공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뜻으로 선정한 H(Happy Society)는 애경케미칼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의미한다. 애경케미칼은 2003년부터 20년간 매년 지역사회 아동과 노인 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5년간 병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운영해 소속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는 Equitable Governance(공정한 지배구조)의 약자로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부 ESG위원회 등을 설치해 ESG 추진 체계를 구축했고,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해 더 투명한 지배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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