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23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립박물관의 인기 굿즈를 소개하는 ‘나에게 온 보물, 뮷:즈(MUDS: Museum Goods)’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국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작은 박물관’을 콘셉트로 100여 품목, 2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스토어 내부에는 한국 전통 문양과 색채 등을 적용해 실제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문화유산을 테마로 제작한 상품들도 공간을 장식한다. 청자, 백자, 공예, 서화, 반가사유상 등 5개의 테마 존으로 나눠 굿즈를 전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달항아리 미니어처, 백자 주병 세트, 소반 무선 충전기 등이 꼽힌다. BTS RM이 소장한 것으로 유명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도 추천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신라, 가야의 토우를 본뜬 토우 전시 굿즈는 이번 팝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 토기와 토우장식 토기’ 전시에 전시된 유물을 본떠 토기 미니어처, 유리컵, 머들러 등의 품목으로 판매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재현한 미니 명상 체험 존을 운영한다. 반가사유상이나 달항아리 엽서를 색칠해 한 달 뒤 우편으로 받아보는 ‘내가 그린 보물엽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8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디자인 수첩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 토우 전시회 입장권 2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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