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독일 1위 드러그스토어 업체인 DM사와의 제휴를 강화한다. DM사는 독일 내 1위 드러그스토어로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 유아식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1일부터 DM사의 헬스&뷰티 자체 브랜드인 ‘발레아(Balea)’ 신상품 49여 종을 국내 단독 출시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해외 직소싱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동 소싱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향후 다양한 롯데 유통군 계열사와도 협업해 ‘글로벌 공동 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라인업을 강화한 발레아는 독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M의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국내에선 롯데마트가 2018년부터 DM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단독 판매를 하고 있다.
기존에는 앰풀, 핸드크림 등 뷰티 상품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헤어, 페이셜, 보디 제품 등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남성 그루밍족 트렌드에 맞춰 남성을 위한 ‘발레아 맨’ 면도기와 클렌저 등 맨케어 라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DM 맨 일회용 중날 면도기’ ‘DM 맨 ECO 쉐이브 면도기’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그루밍족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구강용품 브랜드인 ‘돈토덴트’도 추가 론칭한다.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는 가성비 세트 상품도 출시한다. 샴푸 2개와 컨디셔너 1개가 묶인 ‘발레아 샴푸·컨디셔너 기획’ 세트 상품 등 가성비 세트 상품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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