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개척했고, 폴더블폰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주류’로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사진)은 베트남에서 가진 현지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산업이 계속 진화하며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과 같은 폼 팩터 혁신이 전체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대해 “최근의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글로벌 판매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이래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화웨이, 비보, 아너,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에 이어 지난달 구글도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등 폴더블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는 평소보다 2주가량 이른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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