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신한라이프생명보험,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2배 이상 자금 몰려…흥행 성공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1일 16시 57분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2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000억 원의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5020억 원의 매수주문을 주문을 받아냈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4.7~5.4%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5.1%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9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5.2%라는 금리에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90년 1월 신한은행을 설립한 이희건 회장이 재일교포들을 주주로 모집해 설립된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2005년 12월 주식교환을 통해 신한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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