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HL그룹 회장·백지연 전 앵커 사돈 맺어…범현대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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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2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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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뉴스1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뉴스1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2일 결혼하면서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신부 정지수 씨와 신랑 강인찬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종교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종교교회는 정 회장이 장로로 있는 곳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뉴스1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뉴스1
정몽원 회장은 HL그룹 창업주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1996년 그룹 총수를 맡았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정지수 씨는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미국에서 유학한 강인찬 씨는 현재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가족과 지인 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도 대거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뉴스1
정지수 씨의 당숙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이 식장을 찾았다.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정 씨의 육촌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부부 등도 모습을 보였다.

올해 범현대가의 혼사는 세 번째다. 지난 2월 정몽규 회장의 장남이 결혼했고, 지난 4월에는 정명이 사장의 장녀가 식을 올렸다.

범현대가 외에도 조현민 한진 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배우 차화연·박중훈·신애라·이정현·박성웅 씨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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