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호치민 의약학 대학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가속하기 위한 지식과 원천 기술을 공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자회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 대학과 지난 6일 필수 기초 원료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호치민 의약학 대학은 기초 필수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체 합성 원천 기술을,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원료의약품 실제 합성 생산·생산 제품 자료 분석 결과를 공유하게 됐다. 향후 양방 간의 제약 원료 연구 및 생산 개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협약식에서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서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가진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서 제약 산업의 씨앗과 같은 필수 기초 원료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시작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래에는 원료의약품 합성 베트남 실제 생산수준까지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약학 교육 및 연구 최고 교육 기관 중 하나인 호치민 의약학 대학은 1947년 설립된 공립 약학대학으로 학장·부학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수진이 한국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대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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