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5월 2호 (36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로컬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핵심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건강과 휴식을 위해 시골을 찾고 촌스러움이 ‘힙’한 것으로 여겨지는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로컬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컬 지향적으로 바뀌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잘 부합하는 경제적 모델은 단연 커뮤니티 비즈니스다. 로컬의 가치와 결합된 커뮤니티는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로컬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발굴해 콘텐츠에 녹이고, 하나의 매장을 넘어 지역 사회가 교류하는 장을 구축해야 한다. 호텔 로비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 미국 에이스호텔, 부산 영도의 로컬 커뮤니티 마켓 ‘롤로와 영도’ 등 각국 로컬 커뮤니티의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
퇴사 방지를 위한 인공지능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준비하는 ‘퇴준생’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MZ세대 사이 퇴사 열풍이 매섭다. 직원의 퇴사는 기업에 막대한 비용을 낳는다. 퇴직금은 물론이고 퇴직자를 대체할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고 교육하는 데도 비용이 든다. 지원자 특성이 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채용은 성과뿐만 아니라 재직 기간까지 신경 써야 한다. 인성검사 결과와 인사 기록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면 퇴사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미리 선별할 수 있다. 특히 직원 개인의 가치와 회사, 팀, 직무의 가치가 얼마나 부합하는지는 퇴사를 예측하는 주요 변수다. 채용 단계에서부터 인성검사나 평가 데이터 등을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면 조기 퇴사자의 95%를 미리 탐지할 수 있으며 교육, 직무 재배치 등을 통해 이들의 퇴사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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