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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드림라이너 4대 도입… 2027년엔 매출 1조1500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6-15 03:00
2023년 6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23-06-15 03:00
2023년 6월 15일 03시 00분
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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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신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14일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년까지 미주·유럽 노선 등에 항공기 15대 이상을 투입하고, 매출액 1조15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사진)는 이날 “내년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총 4대를 도입하고 흑자로 전환하겠다”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 추세로 볼 때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올해 5월 뉴욕에 취항했고, 이달 23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있어, 아시아나항공의 대체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 대표는 “대한항공이 경쟁 제한성 우려가 있는 미주와 유럽 노선에 대해 새로운 진입자를 찾고 있있는데, 우리도 새로운 진입자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드림라이너
#에어프레미아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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