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보령LNG터미널,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가까이 자금 몰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16일 16시 15분


보령LNG터미널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에 4배에 가까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LNG터미널은 5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9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보령LNG터미널은 등급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보령LNG터미널은 이달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013년 2월 설립된 보령LNG터미널은 충청남도 보령시 영보산업단지 내 LNG터미널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단계 터미널 사업은 2017년 1월, 2-1단계 사업은 2019년 7월 상업가동을 개시한 바 있다. SK E&S와 GS에너지가 보령LGN터미널의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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