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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과제…고용의 질도 해결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3-06-19 15:46
2023년 6월 19일 15시 46분
입력
2023-06-19 15:45
2023년 6월 19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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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뉴스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고용의 질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기업인의 고용 현장을 보면 곳곳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 이면에는 청년들은 얻고자 하는 일자리를 못 구하는 미스매치가 있고 풀어야 하는 과제다”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전반적인 고용상황을 보면, 고용률은 사상 최고 수준이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로 낮은 수준”이라며 “전반적인 고용 지표의 흐름은 괜찮지만 여전히 질적인 문제는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수출도 어렵고 경기 상황도 쉽지 않지만,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리지만 그 터널을 벗어나려면 일정 부분 열심히 달려야 한다”며 “가만히 주저앉아 있으면 계속 터널 안”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향후 물가상승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는 굉장히 높은 수준에서 3%대 초반까지 와있다”며 “늦어도 7월까지는 2%대 물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여름에 간혹 있는 태풍, 호우, 그리고 추석 때 일부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가격상승 흐름이 있더라도 전반적으로 하반기에는 2%대에서 머물 수 있도록 정부도 계속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납품단가 연동제, 가업승계 지원 등과 관련해서도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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