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97주년… “신뢰·정직 앞세워 경쟁력 강화해 나갈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20일 13시 59분


조욱제 사장 “100주년 앞두고 힘차게 나아가자” 강조
30년 근속사원 표창 등 104명 장기근속 포상

유한양행은 20일 창립 97주년을 맞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창립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유한의 97년 역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땀의 결실이며, 도전과 개척정신의 결과다.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여러 기술수출 성과와 렉라자 출시, R&D 조직강화 등을 통해 명실공히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은 물론 조기에 제2, 3의 렉라자 개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또 유한 100년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효율적 사업 운영,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는 김재훈 전무 등 18명의 30년 근속사원, 39명의 20년 근속사원, 47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104명 장기근속자에게 상패·상금을 수여하며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돼 올해로 97주년을 맞았다. 창업 이후 신뢰·정직을 기업문화 바탕으로 삼고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노력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사회공헌 대표기업 ▲신약개발 중심 제약기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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