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주식 수수료 담합 의혹’ 증권사 5곳 현장 조사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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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KB·삼성·NH투자·키움증권 등 5곳
주식 수수료 담합 의혹 등 업무 전반 살펴
지난 3월에도 KB국민 등 은행 6곳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메리츠, KB, 삼성 등 주요 증권사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은 이날부터 메리츠, KB, 삼성, NH투자, 키움증권 등 증권사 5곳을 찾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도 대상에 포함됐다.

공정위 조사관은 해당 회사들이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식 수수료 담합 의혹을 비롯해 업무 전반에 대해 들여다본 것으로 들었다”며 “다만 조사 여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3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등 은행 6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은행의 금리·수수료 담합 여부를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선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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