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과 소통하며 혁신을 이뤄내고, 그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을 모색하는 이유다. 금융권에서는 스마트 홍보대사를 운영하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은 최근 새롭게 선정된 총 50명의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하나금융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외 사회 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금융권 최초의 그룹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2012년 제1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원큐’ 앱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금융 아이디어 제안 △그룹 스포츠단과 연계한 홍보 활동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 콘텐츠 제작 △국내외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홍보대사, 소상공인 지원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에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는 것이 하나금융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한동안 실시되지 못했던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여 그룹의 글로벌 ESG 경영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향후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3배가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들의 열의와 패기가 느껴져 이번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에 더욱 기대가 크다”면서 “젊은 세대의 시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3개월간의 여정 동안 마음껏 즐기고 도전하며 하나금융그룹을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홍보대사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16기까지 총 91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활동 수료 후에도 타 기수 선후배들과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며 그룹의 ESG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흥미가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는 은행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교 1~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역·전공·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0명을 첫 번째 기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는 7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하나은행 내 직무와 일상생활, 채용 소식 등을 주제로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오프라인 캠페인 기획 및 실행 등 창의적 소통 △월 1회 정기 회의 ‘Happy Hana Day’ 활동 등을 수행한다. 활동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은행 인턴 또는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가점이 부여되고,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서류 전형이 면제되는 등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대학생들이 하나은행의 전문 직무 분야는 물론 긍정적 조직문화까지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Z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뜨거운 열정으로 청년 세대에게 하나은행을 새롭게 알리는,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낼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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