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장마가 예상되는 올여름. 비를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지 않을까? 스타일리시하게 장마철을 맞이하는 셀럽들의 스타일링과 비 오는 날을 위해 태어난 예쁘고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놓치지 말자.
정유미 @jungyumigram 영화제 참석차 프랑스 칸으로 떠난 정유미. 가볍게 걸치기 좋은 후드 티셔츠와 레몬색 우산을 선택해 밝고 상큼한 룩을 완성했다. 장마철 비가 많이 올 때는 아무리 여름이라도 바람이 많이 불어 든든하게 입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컬러풀한 셔츠나 카디건, 스웨트셔츠 등을 구비해두면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다.
로살리아 @rosalia.vt 요즘 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뮤지션 로살리아. 러블리한 스타일부터 펑키하고 키치한 스타일까지 한계 없이 소화하는 그녀가 비 오는 날 선택한 컬러는 강렬한 레드! 자칫 심심해 보 일 수 있는 티셔츠와 미니스커트에 레드 컬러 아우터와 레인부츠를 매치했다.
김나영 @nayoungkeem 사랑하는 아들 이준이와 비 오는 아침 등교에 나선 김나영. 연한 핑크색 우산과 파란색 팬츠, 로고 볼캡, 샤넬 레인부츠 등 김나영 특유의 센스가 담긴 아이템들이 어우러져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자아낸다. 동물 캐릭터 우산과 깜찍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준의 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마철 아이와 함께 커플 룩을 계획 중이라면 나영과 이준 모자의 스타일을 눈여겨봐도 좋을 듯 하다.
기은세 @kieunse 물 빠진 데님 셔츠와 재킷, 팬츠까지 맞춘 ‘청청’ 스타일에 니삭스, 정강이까지 오는 레인부츠를 함께 매치해 완벽한 장마철 패션을 완성했다. 우중충한 날씨에 돋보이는 화려한 패턴의 우산은 필수.
미미 @mimmiiiya 퍼프 슬리브리스 톱에 핀턱 스트라이프 팬츠의 조합으로 귀여움과 포멀함을 살리고 여기에 알록달록 지비츠로 장식한 크록스 룩으로 산뜻함을 더했다. 비만 오면 머리가 부스스해진다면, 미미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해보자. 양 갈래로 곱게 땋은 브레이드 헤어는 혼자서도 편하게 손질이 가능하고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다.
우울한 기분 끌어올려줄 어벤저스 방수템
강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도,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흙탕물 웅덩이도 헤쳐나갈 수 있는 든든한 아이템이 필요한 시즌. 가볍고 미끄럽지 않은 레인부츠, 손바닥만 하게 접어두었다가 언제 어디서라도 펼쳐 입을 수 있는 레인코트, 소중한 소지품을 지켜줄 PVC 또는 러버 소재 가방, 튼튼한 우산, 우울한 기분도 단숨에 끌어올려 줄 깜찍발랄한 액세서리까지.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어벤저스 방수템들로 우중충한 장마를 멋스럽게 극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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