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올해 국내에서 세계 상위 10% 논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UNIST는 25일 네덜란드 레이던대가 매년 발표하는 레이던랭킹에서 7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레이던랭킹은 평판도 등 다른 외부 요인은 모두 제외하고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실적만을 평가하는 제도다. UNIST는 세계 상위 1% 논문 비중에서도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얻었다.
레이던랭킹에 따르면 UNIST는 상위 10% 논문 비율 12.6%로 국내에서는 1위, 세계에서는 178위를 기록했다. 상위 1% 논문 비율은 1.3%로 세계 순위는 252위다. 올해 레이던랭킹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대학은 미국 록펠러대이며, 매사추세츠공대(MIT), 프린스턴대, 캘리포니아공대, 스탠퍼드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UNIST에 이어 세종대, 포스텍, KAIST, 영남대가 5위권에 들었으며, 이화여대, DGIST,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가 6∼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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