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산법인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신규 공장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7∼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하이퐁시는 전력 확대를 위한 변전소 추가 설치와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증설 투자로 LG이노텍은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앞서 지난해 6월 LG전자의 부품공장이던 구미4공장을 인수해 올해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등의 생산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베트남 생산법인은 지난해 4조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생산거점을 경북 구미, 경기 파주, 베트남 등에 분산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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