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예매를 포함한 공공 분야 4개 서비스를 27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6일 공공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T 전용 앱에서만 제공했던 승차권 조회 및 예매를 네이버와 네이버지도, 카카오T 앱에서도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예약도 KB페이를 포함한 3개 민간 앱에서 가능하다. 이용자 후기나 요금 정보도 민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검사 예약은 토스 등 6개 앱에서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내 지도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는 올해 총 23개의 공공 서비스를 민간 앱 등을 통해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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