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SK E&S, 석 달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최대 4000억 원 규모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7일 09시 57분


SK E&S가 석 달만에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에 복귀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의 신용등급을 지닌 SK E&S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 맡았으며, 다음달 11일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외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다. SK E&S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올해 3월 4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수요예측 당시 3000억 원 모집에 1조3500억 원이 몰려 증액발행했다. SK E&S는 올해 8월 1000억 원 외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다. 이에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1월 SK계열 도시가스사업 중간지주회사로 설립된 SK E&S는 2011년 케이파워 합병 및 신규 LNG발전소 건설을 통해 발전 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국내외 LNG터미널 투자 및 가스전 개발 등 LNG 밸류체인 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수소사업,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솔루션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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