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부드럽고 깊어진 ‘초코파이 하우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8일 03시 00분


[Food&Dining]
오리온

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파이 하우스’를 상온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2017년 초코파이를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수년 전부터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원재료 선별부터 레시피까지 2년가량 연구해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은 유지하면서도 상온 디저트로 전환해 더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하우스는 수분 함량을 높여 더욱 촉촉한 소프트 케이크 사이에 베어 물면 사르르 녹는 ‘스노우 마시멜로’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노우 마시멜로 속을 바닐라빈 크림으로 채우고 케이크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뒤 다크초콜릿을 더해 진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에도 제품의 특징인 스노우 마시멜로를 눈꽃 문양으로 형상화하고, 이를 손으로 만졌을 때 볼록한 느낌이 들도록 양각 처리해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까지 만족시킨다.

초코파이 하우스를 먹어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초콜릿 맛이 진하고 마시멜로와 케이크가 부드러워져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마시멜로가 사르르 녹아내려서 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이다” 등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오리온은 오리지널, 바나나, 딸기 등 기존 초코파이 라인업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셉트의 초코파이 하우스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향후 다양한 식감과 맛의 디저트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오리온은 디저트로서 초코파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초코파이 하우스를 대중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개발 과정에서 기존 초코파이의 본질은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을 명확히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원료 자체를 아예 다르게 접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예민하지 않으면 잘 느낄 수 없을 정도의 ‘숨겨진 맛’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잡는 데 주력했다. 원료부터 제조 방법, 맛을 적용하는 패턴 등을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개발에 수년이 소요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오리온 관계자는 “‘줄 서서 사 먹는 초코파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초코파이 하우스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담아 상온 디저트로 새롭게 선보였다”며 “고급스러운 패키지까지 더해 트렌디한 감각의 디저트를 선호하는 2030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ood&dining#오리온#초코파이#초코파이 하우스#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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